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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한국바둑계의 레전드

Sensational 2019. 2. 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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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이창호
- 생년월일 : 1975년 7월 29일
- 혈 액 형 : A 형
- 출 생 지 : 전북 전주
- 현 거주지: 서울
- 별 명 : 강태공, 돌부처(석불), 신산, 외계인
- 취 미 : 책읽기, 등산, 테니스
- 기 풍 : 과거에는 탁월한 형세판단을 바탕으로 실리의 균형을 맞추어나가는 두터운 바둑을 추구했으나 

          최근에는 형태에 매이지 않는 자유자재의 기풍을 선보임.
 
최연소 국내챔피언
역대 최연소 세계챔피언
바둑 역사상 최초 10대 기사 챔피언
세계 최초 그랜드 슬램 달성
최단기간 내 1000승
16년간 세계랭킹 1위(1991년부터 16년간)
1994년 13관왕
1992년부터 10년간 국제대회 결승에서 1번만 패배

 
이 모든 것이 이창호9단의 업적입니다.

 

이창호에 대한 중국의 평가


그가 바둑에서 이룬 성과는 다른 영역의 초절정 고수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이루기 힘든 수준이다.
이창호의 성과는 하나의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기성인 가토 마사오는 이창호를 두고"앞으로 10년간 세계 1인자는 이창호고,
나머지 기사들이 2인자를 놓고 다투는 형국이 될 것이다.
다른 기사의 바둑은 한 번만 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이창호의 바둑은 세 번을 봐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였다.


1992년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20차례가 넘는 세계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려 천하에 그 적수가 없는 "이창호시대"(1996-2006)을 열었다.
2007년에 이르러 이창호의 후계자 이세돌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올라와 이창호시대가 비로소 끝나게 되었다.

 

한 기사가 이창호를 평가하기를,
"그와 바둑을 두면 두기도 전에 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였다.
이창호는 10여년간 세계 바둑계의 패자로 군림하면서 바둑계의 기록을 하나씩 세워가면서
끊임없는 불패신화를 써내려가 "5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바둑천재"로 여겨졌고,
그 절륜한 기예와 찬란한 전적으로 "외계인","하늘이 내려준 바둑기사"등의 칭호를 얻었다

 

이창호의 시대에 살았던 모든 기사는 축복받은 것인데,왜냐하면 그들은 천재를 역사책을 통해서 상상하는 대신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창호의 시대에 살았던 모든 기사는 불행한 것이기도 한데,
그것은 이창호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의 영광을 빼앗아가 90년대 전체를 통틀어 무적의 존재로 우뚝 서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이정도로 숭배에 가까운 존경을 받는 한국인은 이창호가 유일하다 생각하고,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봐도 중국에서 이창호정도의 존중을 받는 외국인은 손에 꼽을 거라고 하는 군요

 

차분하고 예의바른 성품으로 공한증을 안겨줬던 중국인들에게조차 존경받는 이창호9단과 달리
톡톡튀는 발언으로 온 중국인들의 미움을 한몸에 받는 이세돌9단이 있습니다.


이세돌 어록 및 일화


중국기자 : 세계 최강의 기사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이세돌 : 이창호, 요다 9단 정도겠지

(중국기자가 당시에 자리에있던 중국바둑의 최고수 마샤오춘9단을 끼워넣자)

이세돌 : 아 마샤오춘은 빼주세요~

 

중국기자 : 그대 자신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나?

이세돌 : 물론 내가 최고다.

중국기자 : 마샤오춘의 바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이세돌 : 안봐서 모르겠다.

중국기자 : 오청원의 바둑에 대해선?

(오청원은 대만출신의 일본 원로기사. 기성으로도 불리며 ‘오청원전집’도있음)

이세돌 : 공부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중국기자 : 차세대 중국의 유망한 기사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이세돌 : 그들의 이름도 모르는데 그들의 바둑을 어찌 압니까

중국기자 : 중국음식은 잘맞나?

이세돌 : 너무 기름져서 입에 안맞다.

 

- 자신이 없어요. 질자신이요

- 아 싸울만해서 싸워요. 수가 보이는데 어쩌란 말이에요

-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내가 우승해서 미안합니다

- 불리하다보니 이기자는 생각없이 대충뒀는데 이겼네요

- 누가 지구상 최고수라고 생각하느냐? 내가 최강인 것 같다. 실력적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다.

- 히카루의 바둑에 나오는 그 바둑 귀신이요? 에이 그거 별거 아니더라구요. 그 때는 초읽기도 없었는데, 얼마든지 이길 수 있어요

- 왜 이세돌과의 대국에선 처음부터 세게나가는가? 처음부터 세게 나가지않으면 끝내기에서도 장담못합니다..  (이창호9단)

- 한국기사중 가장 두려운기사가 있다면? 이세돌9단이다. (구리9단)

- 이세돌의 바둑은 현대바둑의 완전체. 승부욕에있어선 전신 조훈현9단, 파괴력에있어선 유창혁9단, 끝내기에있어선

  신산 이창호9단에 버금가는 장점을 모두다 갖춘 기사. (김성룡9단)

- 최소5년안에는 정상을 넘보지말라 (최근 GS바둑 우승후)

-마샤오춘9단(전 중국바둑기원 감독) : 왠만한 정면 수싸움은 피하라

-조훈현9단 바둑 해설 中 : 저런 수 는 처음보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허허

2000년이후 통산 한국랭킹 1위 다승1위 승률1위

세계기전 우승 횟수 세계 2위 (1위 이창호21번, 2위 이세돌 15번, 3위 조훈현 11번)

그러나 이세돌 9단 역시

" 이창호 사범님이 역시 가장 상대하기 어렵다"

'존경하는 기사가 없다' 말할 정도로 평소 자신감이 넘쳤던 이세돌9단조차 한 발 뒤로 물러서게 했던 이름,이창호
 



1992년 당시 일본 최강이던 조치훈9단이 이창호와의 결승을 앞두고 조훈현에게
"제자에게 너무 무기력하게 지는 것 아닙니까? " 라고 건넸을 때

조훈현 9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당신이 걔를 몰라서 그래"


 

이 후 벌어진 결승에서 조치훈은 이창호에게 0-3 완패
19살 소년에게 우승 타이틀을 내줌

레전드 대회

2004년 10월 농심배 세계대회
한,중,일 정상급 기사 5명이 팀을 이뤄 겨루는 대회
당시 엔트리 한종진 5단, 안달훈 6단, 유창혁 9단 , 최철한 9단 , 주장 이창호 9단
한국은 이 대회에서 6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었고 이창호 9단은 1회 농심배 예선 부터 지금까지 25연승중
일본은 그냥 이 대회에 관심을 두지 않고,
중국은 칼을 갈고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정예 중의 정예 선발

그리고 대회가 시작되자
한국 기사들이 초장에 줄줄이 박살,,개박살이 납니다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는 한국은 이창호9단 한명만 살아남음

그에 비해 일본은 장쉬9단,왕민완9단 / 중국은 러쉬허9단,왕레이8단,왕사 5단이 살아남음
한국 바둑계는 충격에 휩싸이고 중국 바둑계는 축제 분위기
게다가 마지막 라운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게 됨

중국 언론은 신나서 기사를 도배 했고 그 중에 이창호가 우승할 확률은 3%에 못미친다 라는 기사도 있었다고 함
그리고 역사적인 대첩의 첫 대국은 이창호9단 과 러쉬허 9단 , 228수만에 불계승

그리고 일본에선 이창호9단을 막을 수 있는건 장쉬9단밖에 없다 라고 이야기 하고
한국에선 장쉬9단을 가장 큰 산이라고 이야기함.

두번째 대결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대국에서 이창호 9단은 245수만에 불계승
왕레이 8단은 184수만에 본인이 돌을 거둠

이렇게 3차례 승을 거두고 이제 남은 일본의 주장 왕민완9단 과 왕사5단이 남음
차례로 이 2명을 이기면서 믿기지 않는 이창호9단의 5연승, 한국의 6연패

출생부터 절대자 등극까지
 
출생~입단
- 1983.1  조부 이화춘씨로부터 처음 바둑을 배우다(만 7세 6개월)
- 1983.6  전영선 7단에게 지도받음
- 1983.8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 처음으로 참가한 바둑대회인 해태배 16강에서 류시훈(당시 6학년)에게 패
- 1984.1  입문 1년만에 어깨동무 바둑왕전에서 류시훈을 이기고 우승(만 8세 6개월)
- 1984.4  전영선 7단의 소개로 조훈현 9단과의 3점 지도기에서 패
- 1984.5  전주에서 다시 조훈현 9단과의 3점 지도기에서 승
- 1984.8  조훈현 9단의 내제자로 입문,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감(연구생 5급, 만 9세 1개월) 
- 1984.11 처음으로 입단대회에 참가했으나 예선 탈락
- 1985    가을 무렵 연구생 1급이 됨
- 1985.11 두 번째 입단대회 참가, 본선에서 초반 5연패 끝에 탈락(최종 6승 5패)
- 1986.7  세 번째 입단대회인 제54회 입단대회에서 최종 6승 2패로 입단에 성공함(만 11세 1개월) 
 

입단~세계대회 우승

- 1986.8  8월 28일 승단대회에서 조영숙 초단과 첫 대국 

- 1986.11 KBS 바둑대축제에서 유창혁 9단(당시 3단)과의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 (유창혁 9단과의 첫 대국) 

- 1987.8  본격기전인 KBS 바둑왕전에서 입단 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함 (만 12세 1개월) 

- 1988.6  일본 주최의 IBM배 국제 속기대항전에서 첫 국제대회 출전  

- 1988.12 최고위전에서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도전자로 결정됨(생애 첫 타이틀 도전, 만 13세 5개월) 

- 1988.12 최고위전 도전기 제1국에서 스승인 조훈현 9단에게 80수만에 불계패 (스승과의 첫 공식대국) 

- 1988.12 88년 승률 86.5%로 역대 연간 최고승률(한국기원 집계는 90년 86.7%) 

- 1989.1  88년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89.1  최고위전 도전 3국에서 스승에게 3연패 후 처음으로 흑으로 반집승 

- 1989.8  KBS 바둑왕전에서 김수장 9단(당시 7단)을 꺾고 생애 첫 타이틀 획득 (세계 최연소 타이틀 획득, 만 14세 1개월) 

- 1989.12 역대 연간 최다대국(113국, 한국기원 집계는 111국) 

- 1990.1  89년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0.2  최고위전 도전기에서 처음으로 스승인 조훈현 9단을 꺾고(3승 2패) 타이틀 획득 

- 1990.9  국내기전 41연승 달성(세계 기록) 

- 1990.10 최연소 국수 등극(만 15세 3개월) 

- 1991.1  90년 프로기사 MVP 수상,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1.2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조훈현 9단의 집에서 나오게 됨(내제자 마감,만 15세 7개월) 

- 1991.4  당시 국내 최대기전 왕위전 도전 성공(4승 3패) 

- 1992.1  91년 프로기사 MVP 수상으로 2연패,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2.1  세계 메이저기전 제3회 동양증권배 결승에서 임해봉 9단을 3승 2패로 물리치고 세계 제패(세계 최연소 세계 메이저기전 제패, 16세 6개월) 


 


절대자 등극

- 1992.2  한일 정상 TV속기전에서 조치훈 9단에게 쾌승(조치훈 9단과의 첫 만남) 

- 1992.3  제1회 sbs 국제 단체전 한국 우승 기념 토너먼트 대회에서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우승  

- 1993.1  92년 승률, 다승, 최다대국 부문 1위 

- 1993.6  제4회 동양증권배에서 조치훈 9단을 3전 전승으로 영봉시키며 대회 2연패 

- 1993.11 배달왕전 우승으로 12관왕, 역대 최다관왕 기록 갱신(이전까지 86년 조훈현 9단의 11관왕이 최다)  

- 1993.12 93년 91승으로 역대 연간 최다승(한국기원 집계는 90승) 

- 1994.1  93년 승률, 다승 부문 1위 

- 1994.2  제2회 진로배 국제 단체전에서 주장으로 나와 다케미야 9단을 이기고 한국우승에 결정적 공헌 

- 1994.4  기왕전 우승으로 16개 국내기전 한 차례 이상 모두 우승(국내기전 사이클링 

          역대 최다관왕 기록을 13관왕으로 늘임(동양증권배, 기성, 배달왕, 국수, 명인,기왕, 패왕, 최고위, 국기, 비씨카드, 박카스, sbs연승전, mbc제왕) 

- 1995.12 한 해 국내외 기전에서 치른 13번의 결승전에서 전승 

- 1996.1  국내 타이틀전 결승 19연승(94년 6월에서 96년 3월까지 벌어진 19개의 국내 타이틀전 결승에서 모두 승리) 

- 1996.3  제7회 동양증권배에서 마효춘 9단을 꺾고 3번째 우승 

- 1996.5  TV바둑아시아선수권 2연패 

- 1996.6  9단으로 특별 승단(당시 최연소 9단, 최단기 9단 승단 기록을 세움) 

- 1996.8  제9회 후지츠배에서 마효춘 9단을 이기고 후지츠배 첫 우승 

- 1996.9  8월 26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 받음(병역 대체) 

- 1996.10 세계바둑최강결정전에서 마효춘, 다케미야 9단에게 4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 

- 1996.10 제1회 삼성화재배 4강전에서 유창혁 9단에게 반집으로 패할 때까지 약 2년여 동안 반집 15연승 기록 

- 1996.12 1기 천원전 우승으로 세계기전 5관왕, 국내기전 9관왕 등 도합 14관왕에 오름 

- 1997.3  제8회 동양증권배 4강전에서 고바야시 사토루 9단에게 패하기 전까지 약 1년여 동안 외국기사 상대 22연승 

- 1997.5  제1회 LG배 세계기왕전 초대 우승 

- 1997.8  4회 롯데배 한중대항전에서 2연승으로 이전 대회까지 합쳐 6전 전승 기록 

- 1997.11 제2회 삼성화재배 우승 

- 1998.5  제9회 동양증권배 우승(4번째 우승) 

- 1998.8  제11회 후지츠배 우승으로 세계메이저기전 4회 연속 우승(세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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